'이형종 결승타+3안타' LG, NC 꺾고 6연승 질주 [MD리뷰]

2021. 9. 2.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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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파죽의 6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LG 트윈스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6연승을 달린 LG는 53승 37패 2무로 2위 자리를 유지했다. NC는 44승 44패 4무로 정확히 승률 .500이 됐다.

이날 LG는 이민호, NC는 신민혁을 각각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이민호는 5이닝 동안 92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신민혁은 6이닝 9피안타 5실점을 남겼다.

LG는 1회말 공격부터 3점을 뽑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선두타자 홍창기가 우전 안타를 쳤고 서건창이 중전 안타로 흐름을 이었다. 2사 후 이형종이 좌중간 적시타를 날려 1점을 선취한 LG는 이재원의 우중간 적시 2루타로 3-0 리드를 잡는데 성공했다. 이재원은 3루로 뛰다 태그아웃이 됐고 LG의 공격이 종료됐다.

LG는 3회말 공격에서 2점을 추가했다. 홍창기가 좌전 안타로 선두타자 출루를 해냈고 오지환이 2루수 앞 번트 안타로 득점권 찬스를 이끌었다. 신민혁의 보크로 무사 2,3루 찬스를 잡은 LG는 서건창의 2루 땅볼로 3루주자 홍창기가 득점하면서 4-0으로 달아났고 김현수의 2루 땅볼로 역시 3루주자 오지환이 홈플레이트를 밟아 5-0 리드를 잡을 수 있었다.

LG는 이민호에 이어 이정용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고 최동환은 ⅔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남겼다. 최동환이 ⅔이닝 만에 교체된 것은 렌즈 문제 때문이었다. 최동환에 이어 김대유가 ⅓이닝 무실점, 진해수가 ⅓이닝 무실점, 정우영이 ⅔이닝 무실점, 오석주가 1이닝 무실점으로 NC의 추격을 막았다.

이날 LG 타선에서는 3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른 이형종이 빛났다. 이형종은 1회 적시타로 결승타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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