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한 달 연장 유력.."접종 완료자, 모임제한 완화·요양병원 면회 검토"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코로나19 확진자수 여전히 2천 명 턱밑입니다.
내일(3일) 새로운 방역대책 나오는데 8주를 이어온 지금의 거리두기가 한 달 더 연장될 가능성이 큽니다.
소상공인이나 의료진처럼 코로나로 한계에 몰린 사람들이 같이 숨 쉴 방안도 고민해야 하는데 오늘(2일) 9시 뉴스에서 이 문제. 하나씩 살펴봅니다.
먼저, 거리두기를 이어가는 대신 정부는 추석에 가족들이 만날 수 있게 백신 맞은 사람은 인원제한에서 빼주고, 요양병원 면회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첫 소식 박희봉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달 24일, 첫 확진자가 나온 서울 강남구의 한 음식점입니다.
지금까지 28명이 확진됐고 해당 음식점은 폐쇄됐습니다.
[김은주/강남구청 언론팀장 : "이용자 437명에 대해서 모두 검사를 하시고 전원 자가격리 중이십니다."]
일일 확진자 수가 58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한 가운데 휴가철이 끝나며 유행이 주춤한 비수도권과 달리, 수도권의 확산세가 거셉니다.
지난달 중순 50%대까지 낮아졌던 수도권 확진자 비중은, 최근 사흘 연속 70%를 넘기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의 대규모 이동이 예상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우려스런 대목입니다.
또 신규 확진자 가운데 백신 접종률이 낮은 40대 이하의 비중은 전체의 60%에 달할 정돕니다.
[조은희/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안전접종관리반장 : "(백신) 미접종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으며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증가하고..."]
다음 주부터 연휴 기간 적용될 거리 두기 조정안과 추석 특별방역대책은 내일 발표됩니다.
현행 거리 두기 단계가 한 달 더 연장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인구 10만 명당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수도권은 4.4명으로 이미 4단계 기준을 넘어선 상탭니다.
[김우주/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 "수도권에 많은 확진자가 있고, 광역시에 많은 확진자가 있기 때문에 지금 거리 두기를 완화하는 건 좀 섣부른 감이..."]
다만 가족들이 편하게 만날 수 있도록 추석 연휴 기간 접종 완료자는 인원 제한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요양병원과 시설에서의 면회 허용과 4단계 지역의 밤 9시 영업시간 제한을 10시로 늘리는 방안도 함께 논의 중입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박희봉 기자 (than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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