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소식] 안석준 펜담채화 개인전

이승우 2021. 9. 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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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옛 한국화에서 다루는 관념적 풍경 대신 우리 주변의 친숙한 산천과 건물을 독자적인 필치로 그려낸다.

그는 지나치게 대중에서 유리된 현대미술을 비판하며 자연의 모습을 군더더기 없이 소박하게 전달하려 한다.

펜담채화는 가는 펜으로 윤곽선을 그리고 수채물감으로 색을 입히는 기법이라고 한다.

태어나 존재하다 시간이 흐르며 사라지는 사물의 이치와 마찬가지로 그의 공간 드로잉은 그렇게 순환하며 전시가 끝나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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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미 개인전 '떼려야 뗄 수 없는'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 안석준 펜담채화 개인전 = 안석준 화백은 우리에게 낯익은 풍경을 펜담채화로 옮긴다. 그는 옛 한국화에서 다루는 관념적 풍경 대신 우리 주변의 친숙한 산천과 건물을 독자적인 필치로 그려낸다.

그는 지나치게 대중에서 유리된 현대미술을 비판하며 자연의 모습을 군더더기 없이 소박하게 전달하려 한다. 필묵에 대한 철저한 연구를 바탕으로 강렬한 채색보다는 수묵 담채를 통해 안정되고 평온한 분위기를 보여준다.

펜담채화는 가는 펜으로 윤곽선을 그리고 수채물감으로 색을 입히는 기법이라고 한다.

종로구 인사동 통인화랑에서 오는 26일까지 계속되는 '수묵으로 산을 오르고 펜담채로 고궁을 거닐다' 전시에서는 '삼각산 향로봉'을 비롯한 펜담채화 25점 등 모두 35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월요일은 휴무. 전시 문의 ☎ 02-733-4867.

안석준 '삼각산 향로봉' [통인화랑 제공. 재배포 DB 금지]

▲ 강선미 개인전 '떼려야 뗄 수 없는' = 라인 테이프를 활용한 공간 드로잉 작업에 천착해온 강선미 작가가 오는 10일부터 성동구 성수이로 레이블 갤러리에서 개인전 '떼려야 뗄 수 없는'을 연다.

이번 전시에선 기존에 주로 해오던 작업 외에도 다양한 오브제를 활용해 삶에서 유래하는 다양한 문제의식을 성찰하며 관객과 소통한다.

태어나 존재하다 시간이 흐르며 사라지는 사물의 이치와 마찬가지로 그의 공간 드로잉은 그렇게 순환하며 전시가 끝나면 사라진다.

강선미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조형예술학과를 나와 런던의 센트럴 세인트 마틴 대학 석사를 마쳤다. 2003년 서울에서 첫 개인전을 진행한 이래 한국과 유럽을 오가며 열두 차례 개인전을 열었고 다수 국내외 그룹전에 참여했다.

전시는 10월 29일까지.

강선미 <회귀> 2021, mixed media,70x70cm, 문 [레이블 갤러리 제공. 재배포 DB 금지]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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