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접종카드'로 여행 간 美 여성..덜미 잡힌 이유

2021. 9. 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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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20대 여성이 가짜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를 내고 하와이에 갔다가 황당한 이유로 덜미를 잡혔습니다.

이밖에도 접종 지역이 거주지인 일리노이주가 아니라 델라웨어주로 기재돼 있었고 하와이에 체류하는 동안 묵는다던 숙소도 예약하지 않았다는데요, 여성은 코로나19 비상조치를 위반한 혐의로 구금됐으며,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으면 벌금 5천 달러, 우리 돈 580만 원 또는 1년 이상의 징역형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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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20대 여성이 가짜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를 내고 하와이에 갔다가 황당한 이유로 덜미를 잡혔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철자 틀려 체포'입니다.

일리노이주에 사는 24세 여성 A 씨는 최근 비행기를 타고 하와이에 갔다가 닷새 만에 체포됐습니다.

검찰의 의심을 산 건 다름 아닌 오탈자 하나 때문이었습니다.

백신 접종 카드에 접종한 백신이 '모더나'가 아닌 '마더나'라고 잘못 적은 건데요, 하와이 여행객에게 적용되는 열흘간 격리 의무를 피해 가려고 가짜 백신 접종 증명서를 만들다가 큰 실수를 한 겁니다.


이밖에도 접종 지역이 거주지인 일리노이주가 아니라 델라웨어주로 기재돼 있었고 하와이에 체류하는 동안 묵는다던 숙소도 예약하지 않았다는데요, 여성은 코로나19 비상조치를 위반한 혐의로 구금됐으며,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으면 벌금 5천 달러, 우리 돈 580만 원 또는 1년 이상의 징역형을 받게 됩니다.

누리꾼들은 "'마돈나'라고 안 쓴 게 다행이네요~ㅋㅋ", "이렇게 허술해서 누굴 속여요~ 다음부턴 격리 제대로 하시길"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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