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흡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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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열병이나 뎅기열을 옮길지 모르지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기를 촬영하려면 손가락을 내준 채 숨죽여 셔터를 누를 수밖에 없다.
캐나다 곤충학자 길 위젠은 에콰도르에서 사베테스모기 암컷이 섬세한 더듬이로 움직임을 감지해 촬영에 실패할까 조심스러웠다.
그러나 북슬북슬한 다리와 피를 빨면서 흔들거리는 긴 뒷다리, 초록빛 광택이 빛나는 이 모기 사진은 런던 자연사박물관이 주최하는 57회 올해의 야생동물 사진가 공모전의 결선 진출작의 하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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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열병 옮기는 페루의 모기..런던 자연사박물관 '올해의 야생동물 사진가 공모전' 결선작 공개

황열병이나 뎅기열을 옮길지 모르지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기를 촬영하려면 손가락을 내준 채 숨죽여 셔터를 누를 수밖에 없다.
캐나다 곤충학자 길 위젠은 에콰도르에서 사베테스모기 암컷이 섬세한 더듬이로 움직임을 감지해 촬영에 실패할까 조심스러웠다. 그러나 북슬북슬한 다리와 피를 빨면서 흔들거리는 긴 뒷다리, 초록빛 광택이 빛나는 이 모기 사진은 런던 자연사박물관이 주최하는 57회 올해의 야생동물 사진가 공모전의 결선 진출작의 하나로 선정됐다.
95개국에서 5만점 이상이 응모된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은 12일 발표되고 14일부터 런던 자연사박물관에서 전시된다. 결선 진출작 일부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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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홍섭 기자 ecothin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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