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961명..수도권 감염 비율 사흘째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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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만에 2천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수도권 감염 비율이 사흘째 70%를 넘어섰고 사망 환자도 5일 만에 두 자리수를 기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하루 만에 2천 명 아래로 떨어졌지만,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는 여전히 거셉니다.
코로나19에 감염돼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8명 줄어든 371명이지만, 사망 환자는 5일 만에 다시 두 자릿수 늘어 어제 하루 11명이 추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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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만에 2천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수도권 감염 비율이 사흘째 70%를 넘어섰고 사망 환자도 5일 만에 두 자리수를 기록했습니다.
첫 소식, 안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신규 확진자 가운데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건 모두 1천927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만 1천363명이 추가 감염됐습니다.
충남 93명, 부산 69명 등 비수도권에서도 어제(1일) 하루 564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하루 만에 2천 명 아래로 떨어졌지만,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는 여전히 거셉니다.
실제로 전체 국내 감염자의 수도권 발생 비율은 지난달 31일 이후 사흘 연속으로 70%를 넘고 있습니다.
휴가철이 마무리되면서 비수도권의 확산세는 잠시 주춤하고 있지만, 대규모 인구 이동이 불가피한 추석 연휴 등을 계기로 다시 전국으로 유행이 확산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에 감염돼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8명 줄어든 371명이지만, 사망 환자는 5일 만에 다시 두 자릿수 늘어 어제 하루 11명이 추가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지금까지 2천945만여 명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았고 이 가운데 접종 완료한 건 1천628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31.7%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안상우 기자as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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