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개인 영달보다 하나가 돼야" 경선 규칙 갈등 정면돌파

김형래 기자 2021. 9. 2. 10: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정홍원 선거관리위원장은 당내 대권 주자들에게 "개인의 영달보다 역사에 칭송받는 사람으로 기록되는 후보가 될 수 있도록 각오를 달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경선 후보들에게 보내는 공개 호소문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대통령이 돼 나라를 정상 국가로 돌려놓는 것만이 우리의 살 길"이라며 "국민의 염원을 담아내야 하는 이 중차대한 상황에서 우리는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정홍원 선거관리위원장은 당내 대권 주자들에게 "개인의 영달보다 역사에 칭송받는 사람으로 기록되는 후보가 될 수 있도록 각오를 달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경선 규칙에 대한 공정성·중립성 논란이 제기되자 정면 돌파에 나선 겁니다.

정 위원장은 경선 후보들에게 보내는 공개 호소문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대통령이 돼 나라를 정상 국가로 돌려놓는 것만이 우리의 살 길"이라며 "국민의 염원을 담아내야 하는 이 중차대한 상황에서 우리는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처음도 나중도 공정이라는 가치를 최고 목표로 삼고 사심 없이 경선을 이끌어 가겠다"며 "상식에 맞고 순리에 부합한다면 소의를 버리는 용단도 갖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후보들도 경선이 끝난 뒤 모두가 손에 손잡고 제대로 된 나라를 만드는 데 각자의 힘을 결집할 수 있는 유쾌한 경선이 되도록 참여와 협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형래 기자mra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