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경제성장률 0.8%..민간소비 3.6%↑

장훈경 기자 2021. 9. 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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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한국 경제가 전분기대비 0.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 같은 분기 성장률은 속보치 3.5%보다도 0.1%포인트 더 높은 것으로, 2009년 2분기 3.6% 이후 12년 만에 최고 수준입니다.

앞서 한국은행은 올해 2~4분기 GDP 성장률이 전기대비 0.6%대 후반 정도면 연간 4% 성장이 가능하고, 분기별 성장률이 0.7∼0.8% 정도면 4.1∼4.2% 성장도 가능하다고 분석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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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한국 경제가 전분기대비 0.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연간 4% 성장률 달성이 가능한 흐름이지만 코로나 19 4차 대유행이 나타난 3분기 성장률이 '4%대 성장'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GDP는 전기 대비 0.8%로 지난 7월 27일 공개된 속보치 0.7%보다 0.1% 포인트 상향조정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민간소비 회복이 두드러졌는데 준내구재(의류 등)와 서비스(오락문화, 음식숙박 등) 소비가 늘면서 3.6% 증가했습니다.

이 같은 분기 성장률은 속보치 3.5%보다도 0.1%포인트 더 높은 것으로, 2009년 2분기 3.6% 이후 12년 만에 최고 수준입니다.

정부소비도 건강보험급여비 지출을 중심으로 3.9% 늘었고, 설비투자 역시 운송장비 위주로 1.1% 성장했습니다.

수출은 자동차, LCD(액정표시장치) 등을 중심으로 2.0% 감소했고 수입의 경우 1차 금속, 화학제품 등이 늘면서 증가율 2.8%이 1분기 2.9%와 비슷했습니다.

앞서 한국은행은 올해 2~4분기 GDP 성장률이 전기대비 0.6%대 후반 정도면 연간 4% 성장이 가능하고, 분기별 성장률이 0.7∼0.8% 정도면 4.1∼4.2% 성장도 가능하다고 분석한 바 있습니다.

장훈경 기자roc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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