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카불공항 재개 위해 카타르 · 터키와 접촉"

이현정 기자 2021. 9. 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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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탈레반이 카불 공항 운영을 재개하기 위해 이슬람권 국가인 카타르, 터키와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시간 1일 AP, AFP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카불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을 넘겨받은 탈레반은 인력과 기술 부족으로 자체 운영이 불가능하다고 보고 카타르, 터키의 도움을 받기 위해 협상 중입니다.

'정상국가'를 원하는 탈레반은 민간인 출입국과 수출입 재개를 위해 카불 공항 재가동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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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탈레반이 카불 공항 운영을 재개하기 위해 이슬람권 국가인 카타르, 터키와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시간 1일 AP, AFP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카불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을 넘겨받은 탈레반은 인력과 기술 부족으로 자체 운영이 불가능하다고 보고 카타르, 터키의 도움을 받기 위해 협상 중입니다.

'정상국가'를 원하는 탈레반은 민간인 출입국과 수출입 재개를 위해 카불 공항 재가동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 국가들도 아프간에 남은 자국민 철수를 이어가고,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등의 아프간 원조를 위해서 공항 운영 재개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젠 사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미국이 아프간에 인도적 지원을 하기 위해 터키, 카타르와 접촉하고 있다"며 "남은 이들의 대피뿐만 아니라 인도적 지원을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현정 기자a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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