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수술 후 사임설에 대해 "고려한 적 없어"

이현정 기자 2021. 9. 1. 23: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자신의 사임 가능성에 대해 "아직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교황은 현지시간 1일 스페인 라디오 채널 '코페'와의 인터뷰에서 "지난주부터 그런 보도가 있는데 어디서 들었는지 모르겠다. 전혀 고려한 바 없다"고 말했다고 로이터·AF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말 한 이탈리아 언론은 교황의 자진 사임에 이은 '콘클라베'(교황 선출 투표) 가능성을 언급하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자신의 사임 가능성에 대해 "아직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교황은 현지시간 1일 스페인 라디오 채널 '코페'와의 인터뷰에서 "지난주부터 그런 보도가 있는데 어디서 들었는지 모르겠다. 전혀 고려한 바 없다"고 말했다고 로이터·AF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교황은 지난 7월 4일 이탈리아 로마의 한 종합병원에서 지병인 결장 협착증 수술을 받고 열흘 동안 입원했습니다.

이후 대중 행사에서 다소 약해진 목소리와 수척한 얼굴이 공개되자 건강에 대한 우려가 불거졌습니다.

지난달 말 한 이탈리아 언론은 교황의 자진 사임에 이은 '콘클라베'(교황 선출 투표) 가능성을 언급하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한편 교황은 여러 국제 현안에 대한 의견도 밝혔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사태에 대해선 서방권 국가들이 그들의 가치를 다른 나라에 강요하는 "무책임한 정책"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선 지속적인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현정 기자a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