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C, 결국 한국 사업 철수..'혐한발언' 후폭풍에 20년 영업종료

김태헌 입력 2021. 9. 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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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일본 화장품 브랜드 DHC가 결국 한국 시장 철수한다.

하지만 지난 2019년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대해 'DHC 텔레비전' 일부 출연자가 혐오 발언을 하는가 하면, 이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표이사가 "한국 언론에서 우리 프로그램을 비난하지만 사실에 근거한 정당한 비평"이라고 밝혀 국내 소비자들의 '불매대상 1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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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영업 종료 안내로 불편 드려 사과"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혐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일본 화장품 브랜드 DHC가 결국 한국 시장 철수한다.

1일 DHC코리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좋은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 여러분들을 만족시키고자 노력했으나 아쉽게도 국내 영업 종료를 결정하게 됐다"며 "갑작스러운 영업 종료 안내로 불편을 드리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한국계 일본인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DHC 요시다 요시아키 회장. [사진=아이뉴스24 DB]

DHC는 지난 2002년 4월 한국 법인을 세우고, 연 1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2019년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대해 'DHC 텔레비전' 일부 출연자가 혐오 발언을 하는가 하면, 이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표이사가 "한국 언론에서 우리 프로그램을 비난하지만 사실에 근거한 정당한 비평"이라고 밝혀 국내 소비자들의 '불매대상 1호'가 됐다.

또 DHC 요시다 요시아키 회장은 지난해 11월과 4월 한국계 일본인 비하 표현 사용으로 또 다시 논란을 일으켰다. 소비자들도 DHC 대신 대체 국내 브랜드를 이용하기 시작하면서 회사는 매출이 급감했고 결국 한국 시장 철수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여러 논란에 지난달 핀란드 인기 캐릭터 무민 측도 DHC와의 컬래버레이션(협업)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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