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탈출4' 정종연 PD, 표절 논란 사과 "출처 조사 부족" [전문]

김나연 기자 2021. 9. 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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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탈출' 시리즈를 연출한 정종연 PD가 '가면라이더 쿠우가'의 린트어 사용과 관련해 사과했다.

앞서 일부 네티즌들은 지난달 30일 공개된 '대탈출4' 9회 예고에 사용된 특정 그림이 '가면라이더 쿠우가'에 등장한 '린트어' 문자와 매우 흡사하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대탈출4' 정종연 PD가 직접 나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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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탈출4 / 사진=tvN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대탈출' 시리즈를 연출한 정종연 PD가 '가면라이더 쿠우가'의 린트어 사용과 관련해 사과했다.

1일 정종연 PD는 tvN 예능프로그램 '대탈출4' 공식 계정을 통해 "'대탈출4' 9회 예고에 사용된 특정 그림이 '가면라이더 쿠우가'에 등장한 '린트어' 문자와 매우 흡사하다는 의견이 있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정종연 PD는 "9회와 10회 에피소드를 기획하는 과정에서 '설명하기 힘든 모양의 무늬'를 보고 서로 정보를 주고받는 미션을 다루기 위해서 여러가지 문자형태의 레퍼런스를 수집했다. 상형문자나 쐐기글자 같은 형태의 '고대문자'를 참고하기 위해 수집했던 레퍼런스 중 '린트어'가 함께 포함됐고 출처를 명확하게 확인하지 못한 채 방송 녹화에 사용했다"며 "세심한 출처 조사를 진행했어야 했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다"면서 잘못을 인정했다.

이어 "이 프로그램의 담당 PD로서 '가면라이더 쿠우가'의 제작진과 팬 여러분, 더불어 이 문제로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 올린다. 또한 예고에 나온 그림을 보고 더 큰 실수가 되지 않도록 의견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종연 PD는 "9회 예고의 해당 장면들은 모두 다른 그림으로 대체했고, 9회 및 10회 본방송분에서도 문제가 된 장면은 사용되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일부 네티즌들은 지난달 30일 공개된 '대탈출4' 9회 예고에 사용된 특정 그림이 '가면라이더 쿠우가'에 등장한 '린트어' 문자와 매우 흡사하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대탈출4' 정종연 PD가 직접 나서 사과했다.

▲이하 tvN '대탈출4' 정종연 PD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정종연 PD입니다.

8월 30일 월요일 공개된 '대탈출4' 9회 예고에 사용된 특정 그림이 '가면라이더 쿠우가'에 등장한 '린트어' 문자와 매우 흡사하다는 의견이 있어 이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희 '대탈출4' 제작팀은 9회와 10회에 방영될 예정인 에피소드 기획하는 과정에서 '설명하기 힘든 모양의 무늬'를 보고 서로 정보를 주고 받는 미션을 다루기 위해서 여러가지 문자형태의 레퍼런스를 수집하였습니다. 상형문자나 쐐기글자 같은 형태의 '고대문자'를 참고하기 위해 수집했던 레퍼런스 중 '린트어'가 함께 포함되어 있었고, 그 출처를 명확하게 확인하지 못한 채 방송녹화에 사용했습니다. 세심한 출처 조사를 진행했어야 했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의 담당 PD로서 '가면라이더 쿠우가'의 제작진과 팬 여러분, 더불어 이 문제로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 또한 예고에 나온 그림을 보고 더 큰 실수가 되지 않도록 의견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9회 예고의 해당 장면들은 모두 다른 그림으로 대체하였고, 9회 및 10회 본방송분에서도 문제가 된 장면은 사용되지 않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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