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샤오미, 전기차 사업 뛰어들어..1조8천억 첫 투자

정준형 기자 2021. 9. 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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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가전업체 샤오미가 전기차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샤오미 자동차의 자본금은 100억 위안, 우리 돈 1조8천억 원이며, 법인 대표는 모회사인 샤오미 창업자 겸 회장인 레이쥔이 직접 맡았습니다.

레이 회장은 지난 3월 직접 샤오미 자동차 설립 계획을 밝히면서 자신의 명예를 걸고 자동차 사업을 이끌겠다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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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가전업체 샤오미가 전기차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샤오미는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통해 자회사인 '샤오미 자동차'의 법인 등록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샤오미 자동차의 자본금은 100억 위안, 우리 돈 1조8천억 원이며, 법인 대표는 모회사인 샤오미 창업자 겸 회장인 레이쥔이 직접 맡았습니다.

레이 회장은 지난 3월 직접 샤오미 자동차 설립 계획을 밝히면서 자신의 명예를 걸고 자동차 사업을 이끌겠다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당시 레이 회장은 앞으로 10년동안 전기차 사업에 100억 달러, 우리 돈 11조6천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1차 투자 금액은 100억 위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샤오미는 지난달 25일 자동차 자율주행 기술 개발 업체인 딥모션테크 인수 사실을 공개하는 등 전기차 개발 조직과 인력 확충을 진행해왔습니다.

샤오미는 핵심인 스마트폰 사업 확장에 힘입어 지난 2분기 사상 최대인 878억 위안, 우리 돈 15조8천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2분기 순이익도 83억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84% 늘어나 역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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