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가덕신공항, 급조된 선거공항..계획 철회해야"

유수환 기자 2021. 9. 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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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통령 선거 출마를 밝힌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오늘(1일) 첫 방문지로 부산을 찾아 "가덕신공항 계획 철회" 의지를 밝혔습니다.

심 의원은 오늘 정의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가덕신공항은 선거공항"이라며 "신공항 계획이 추진되어도 애초 문제가 된 김해공항 안전성 문제는 전혀 해결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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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통령 선거 출마를 밝힌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오늘(1일) 첫 방문지로 부산을 찾아 "가덕신공항 계획 철회" 의지를 밝혔습니다.

심 의원은 오늘 정의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가덕신공항은 선거공항"이라며 "신공항 계획이 추진되어도 애초 문제가 된 김해공항 안전성 문제는 전혀 해결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기자회견에 앞서 가덕신공항 예정지를 둘러본 심 의원은 가덕신공항과 2030 부산 월드엑스포를 두고 "일시적으로 반짝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부산의 미래를 탄탄히 열어 시민 여러분의 삶을 뒷받침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심 의원은 그 대안으로 부산을 '일자리 특구'로 선정해 본인과 정의당 공약인 '일자리 사회보장제' 시범지역으로 추진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심 의원은 또 부울경 경제를 탄소 중심에서 탈 탄소 공존경제로 전환하는 것을 비롯해 지역 대학 투자와 새로운 인재 육성 등 정책도 소개했습니다.

그는 오늘 박형준 부산시장에게 부산 비전과 관련한 내용을 전달하고, 한진중공업 천막 농성장을 찾아 한진중공업 매각 문제와 김진숙 지도위원 복직과 관련한 상황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수환 기자ys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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