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재사진첩]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을 지켜주세요

이정아 2021. 9. 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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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길음동 계성고 학생들은 베를린 미테구 '평화의 소녀상' 철거 명령 소식이 전해졌던 지난해 10월부터 '고마워요, 독일국민' 손편지를 쓰며 소녀상 존치를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

'학생들이 편지를 쓰는데 어른들이 가만히 있을 수 있겠냐'며 주민들과 구청 직원들도 펜을 들어 약 3600여 통의 손편지가 모였고, 성북구는 이를 베를린시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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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재사진첩]서울 성북구,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 영구 존치 촉구
철거논란 불거진 베를린 미테구 소녀상, 설치 기간 1년 연장 결정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왼쪽 셋째)과 계성고 학생들이 1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삼선동 한성대입구역 들머리에 세워진 한중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독일 베를린시 미테구에 ‘평화의 소녀성 영구 존치’를 촉구하고 있다. 독일 미테구 의회는 31일(현지시각) 지역의 ‘평화의 소녀상’ 존치 기간을 1년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지만, 영구 존치 결정을 미룬 셈이라 아쉬움을 더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서울 성북구 길음동 계성고 학생들은 베를린 미테구 ‘평화의 소녀상’ 철거 명령 소식이 전해졌던 지난해 10월부터 ‘고마워요, 독일국민’ 손편지를 쓰며 소녀상 존치를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 소식이 전해지며 주변 학교 학생들도 동참해 초등학교 7곳과 중학교 10곳, 고등학교 9곳 등 모두 26곳 학교가 손편지 릴레이에 참여했다. ‘학생들이 편지를 쓰는데 어른들이 가만히 있을 수 있겠냐’며 주민들과 구청 직원들도 펜을 들어 약 3600여 통의 손편지가 모였고, 성북구는 이를 베를린시에 전달했다. 성북구는 앞으로도 ‘평화의소녀상’에 담긴 인권과 평화의 의미를 지키려는 아동청소년과 시민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왼쪽 넷째)과 계성고 학생들이 1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삼선동 한성대입구역 들머리에 세워진 한중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평화를 상징하는 노란 종이 나비를 날리며 독일 베를린시 미테구에 평화의소녀상 영구 존치를 촉구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왼쪽 둘째)과 계성고 학생들이 1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삼선동 한성대입구역 들머리에 세워진 한중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독일 베를린시 미테구에 평화의소녀상 영구 존치를 촉구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서울 성북구 삼선동 한성대입구역 들머리에 세워진 한중 ‘평화의 소녀상’ 중 중국 소녀의 동상. 두 주먹이 힘껏 쥐어져 있다. 이정아 기자
1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삼선동 한성대입구여 들머리에 세워진 한중 ‘평화의 소녀상’ 뒤로 무궁화가 피어 있다. 이정아 기자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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