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전력자가 초등학생 유인해 술 먹이고 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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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어제 오후 7시 20분쯤 경기도 시흥시 한 길거리에서 만난 초등학교 6학년생 B 양과 친구 C 군을 "같이 놀자"고 유인해 인근 자신의 집에 데려간 뒤 강제로 술을 마시게 하고 B 양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 양은 범행을 당한 뒤 집으로 가 부모에게 피해 사실을 알렸고 부모가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수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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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은 초등학생을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미성년자 강제추행)로 A(29)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 오후 7시 20분쯤 경기도 시흥시 한 길거리에서 만난 초등학교 6학년생 B 양과 친구 C 군을 "같이 놀자"고 유인해 인근 자신의 집에 데려간 뒤 강제로 술을 마시게 하고 B 양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 양은 범행을 당한 뒤 집으로 가 부모에게 피해 사실을 알렸고 부모가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 씨는 추행 범죄 전력이 있으며 성범죄자 신상정보등록 대상자로 경찰이 6개월마다 정보 변동 여부 등을 점검해왔습니다.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자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수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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