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3천억 원 상당 필로폰 밀반입 적발..1천350만 명 동시투약분

유영규 기자 2021. 9. 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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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부장검사 최혁)는 멕시코에서 1조3천억 원(소매가 기준) 상당 필로폰 404.23kg을 밀반입한 마약사범 A(34)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부산본부세관과 부산지검 대규모 마약류 밀수사건 전담팀은 수사 착수 단계부터 국정원, 해외기관과 긴밀하게 공조해 멕시코로부터 밀수입한 필로폰 중 호주로 수출된 필로폰을 제외하고 국내에 잔존하던 필로폰 전량(404.23kg)을 신속히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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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부장검사 최혁)는 멕시코에서 1조3천억 원(소매가 기준) 상당 필로폰 404.23kg을 밀반입한 마약사범 A(34)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A 씨는 공범 B 씨와 공모해 2019년 12월과 지난해 7월 두 차례에 걸쳐 멕시코로부터 수입한 헬리컬기어 20개에 필로폰 404.23kg 이상을 은닉해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부산본부세관과 부산지검 대규모 마약류 밀수사건 전담팀은 수사 착수 단계부터 국정원, 해외기관과 긴밀하게 공조해 멕시코로부터 밀수입한 필로폰 중 호주로 수출된 필로폰을 제외하고 국내에 잔존하던 필로폰 전량(404.23kg)을 신속히 확보했습니다.

압수한 필로폰 404.23kg은 1천350만 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국내 마약 밀수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소매가로는 1조3천억 원 상당입니다.

부산지검은 해외에 체류하면서 A 씨에게 범행을 지시하고 주도한 밀수사범 B를 추가로 밝혀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 중입니다.

(사진=부산지검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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