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옥용식·이재혁 교수, 기업의 ESG 평가 종류 및 체계 분석 결과 국제 저명 학술지에 게재
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공학부 옥용식 교수와 고려대 경영대학 이재혁 교수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레피니티브(Refinitive, 구 톰슨로이터), 블룸버그(Bloomberg) 등 대표적 ESG 평가기관의 환경(E) 필라에 대한 평가 카테고리 및 주제 등을 분석하고 그 한계를 파악함으로써, 향후 ESG 평가 체계의 변화 방향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지난 8월 23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환경(E) 필라를 전문으로 다루는 국제학술지, “지속가능 환경(Sustainable Environment)”에 온라인 출판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특히 2020년 OECD에서 발간한 ESG 투자 보고서를 집중적으로 분석, 기업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따른 ESG 환경(E) 필라에 대한 점수 간의 상관계수가 글로벌 평가기관별로 상이하며, 특정 평가기관의 경우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이 높은 기업의 환경 점수가 높게 평가되는 오류가 발생하는 등 개별 지표의 한계점을 지적하였다.
한편 옥용식 교수는 세계 최대 출판사인 테일러앤프란시스 (Taylor & Francis) 사와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중에서 환경 (E) 필라를 전문으로 다루는 국제학술지, “지속가능 환경 (Sustainable Environment)”을 창간하고 초대 편집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특히 2019년 11월 한국인 최초로 환경생태 분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Highly Cited Researcher)”에 선정되었으며,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 “네이처”와 ESG의 환경 필라를 주제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논의하는 ESG “네이처 포럼”의 한국 유치에 성공, 이재혁 교수와 함께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2 글로벌 ESG 포럼”을 2022년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이재혁 교수는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 책임투자분과 위원, 한국기업지배구조원 기업지배구조위원회 위원, 한국전략경영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제 ESG 협회 공동협회장과 고려대학교 ESG 위원회 위원,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자문위원, 산업정책연구 워킹 그룹 지속가능성분과장, 한국경영학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및 평가(ESG),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지속가능발전목표(SDG), 경영전략 및 글로벌전략을 포함한 여러 관심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및 저술 활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제경영학 분야 최고권위의 국제학술지 Journal of International Business Studies (JIBS)를 포함한 다수의 저널에 논문을 게재하였고, 최근에는 한국의 시가총액 상위 2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 실태 조사를 위한 ESG 지표개발 및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최은화 매경비즈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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