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10월21일 부산서 열려

정대균 2021. 9. 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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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아시아 시리즈가 줄줄이 취소되는 가운데 부산에서 열리는 BMW레이디스챔피언십은 예정대로 치러진다.

대회 주최측인 BMW코리아는 국내 유일의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을 오는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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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LPGA투어 BMW레이디스챔피언십이 오는 10월21일부터 나흘간 LPGA인터내셔널부산에서 열린다. 작년 대회는 코로나19로 열리지 않아 2019년 대회 우승자인 장하나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사진=BMW코리아
[파이낸셜뉴스]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아시아 시리즈가 줄줄이 취소되는 가운데 부산에서 열리는 BMW레이디스챔피언십은 예정대로 치러진다.

대회 주최측인 BMW코리아는 국내 유일의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을 오는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작년 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열리지 않았다.

이번 대회에는 최정상급 LPGA-KLPGA투어 선수 80명과 특별 초청 4명 등 총 8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KLPGA투어 선수는 상금 순위 상위 30명에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이에 앞서 LPGA투어는 코로나19로 인해 중국과 대만에서 열릴 예정인 뷰익 LPGA 상하이와 타이완 스윙잉 스커츠 LPGA를 2년 연속 취소 결정했다.

주최측인 BMW 코리아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 관리를 통해 이번 대회를 코로나 시대 새로운 글로벌 스탠다드의 대회로 재탄생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정부의 방역 지침에 맞춰 갤러리 입장을 제한한다. 대부분의 부대 행사는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출전 선수들의 국내 입국부터 숙소, 대회장을 포함한 모든 동선과 외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완벽한 방역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BMW 순수전기차 모델 최초 공개 및 전시, 스코어 보드 및 대회 전반에서의 종이 사용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대회로 선언함과 동시에 골프 꿈나무와 LPGA 출전 선수 간 온라인 이벤트 프로그램과 BMW 코리아 미래재단 기부 행사를 기획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최고의 ESG 대회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또한 대회 전용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개발 및 런칭, 홈페이지 콘텐츠 강화 등 ‘대회 운영 디지털 전환’에도 앞장선다. 31일 공식 오픈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1 홈페이지에는 대회 공식 일정과 대회장 장소 소개 등 대회와 관련한 전반적인 내용이 상세하게 담겨 있다.

BMW 코리아 한상윤 대표는 “BMW 그룹이 추구하는 글로벌 프리미엄에 걸맞은 완벽한 방역 시스템 구축과 친환경 운영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지속 가능한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최고의 ESG 대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MW 그룹은 현재 LPGA 투어 뿐 아니라 유러피언투어 대회인 BMW PGA 챔피언십과 BMW 인터내셔널 오픈, PGA투어 대회인 BMW 챔피언십을 개최하고 있다. LPGA 메이저 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과 올해 처음 개최되는 남녀 혼성 대회 ‘스칸디나비안 믹스’를 공식 후원하고 있다. 또한 세계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대회인 BMW 골프컵 인터내셔널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대회 지원을 통해 골프 스포츠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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