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바티 · 19세 라두카누, US오픈 테니스 2회전 안착

정희돈 기자 2021. 9. 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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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는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 단식 1회전에서 세계 10위인 러시아의 베라 즈보나레바를 2-0(6-1 7-6<9-7>)으로 물리쳤습니다.

바티는 2019년 프랑스오픈과 올해 윔블던에서 정상에 올랐고, 하드코트에서 열리는 메이저 대회에서는 2020년 호주오픈 4강이 최고 성적입니다.

올해 윔블던에서 16강에 진출하며 '깜짝 스타'로 떠오른 영국의 에마 라두카누(150위·영국)도 2회전에 합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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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애슐리 바티(왼쪽)와 영국 에마 라두카누

US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에서 세계랭킹 1위인 호주의 애슐리 바티가 2회전에 올랐습니다.

바티는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 단식 1회전에서 세계 10위인 러시아의 베라 즈보나레바를 2-0(6-1 7-6<9-7>)으로 물리쳤습니다.

올해 윔블던에서 우승했으나 이후 열린 도쿄올림픽에서는 1회전 탈락했던 바티는 US오픈 첫 우승을 향해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

바티는 2019년 프랑스오픈과 올해 윔블던에서 정상에 올랐고, 하드코트에서 열리는 메이저 대회에서는 2020년 호주오픈 4강이 최고 성적입니다.

US오픈에서는 2018년과 2019년 16강까지 오른 것이 자신의 가장 좋은 성적입니다.

바티는 2회전에서 19세 신예 클라라 타우손(78위·덴마크)을 상대합니다.

올해 윔블던에서 16강에 진출하며 '깜짝 스타'로 떠오른 영국의 에마 라두카누(150위·영국)도 2회전에 합류했습니다.

2002년생 라두카누는 1회전에서 스테파니 푀겔레(128위·스위스)를 2-0(6-2 6-3)으로 제압했습니다.

라두카누는 올해 윔블던에서 영국 선수 역대 최연소로 여자 단식 16강에 진출했습니다.

당시 그의 세계 랭킹은 338위였습니다.

미국의 제시카 페굴라(25위는 아나스타시야 포타포바(89위·러시아)를 2-0(6-2 6-2)으로 따돌리고 2회전에 올랐습니다.

페굴라는 어머니 킴 페굴라가 한국에서 태어나 어릴 때 미국으로 입양된 사연이 잘 알려진 선수입니다.

남자 단식에서는 니시코리 게이(56위·일본)가 살바토레 카루소(113위·이탈리아)를 3-1(6-1 6-1 5-7 6-3)로 따돌리고 2회전인 64강에 올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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