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정부 마지막 정기국회 오늘 개막..여야, 예산·입법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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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정기국회가 오늘(1일) 막을 올립니다.
국감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 실패를 파헤침으로써 실정론을 부각하려는 국민의힘과 이를 막아내고 국정 성과를 드러냄으로써 정권 재창출 기반을 구축하려는 민주당 간에 '창과 방패'의 대결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어제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사상 최대 규모의 604조 원 규모의 '슈퍼예산'을 둘러싸고도 힘겨루기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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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정기국회가 오늘(1일) 막을 올립니다.
국회는 오늘 오후 2시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제391회 정기국회 개회식을 열고 100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갑니다.
여야는 아직 의사일정에 합의하지 않은 상태지만, 통상적으로 교섭단체별 대표연설과 3∼4일간의 대정부질문을 거칩니다.
이어 다음 달 초 30일 이내의 일정으로 국정감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언론중재법 개정안 논의를 위한 '8인 협의체' 구성과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의 사퇴안 등의 쟁점을 중심으로 뜨거운 공방이 예상됩니다.
특히 언론중재법의 처리를 두고 민주당은 이를 다시 밀어붙이겠다는 태세지만, 국민의힘은 독소조항을 모두 삭제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여야의 격돌이 예상됩니다.
국감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 실패를 파헤침으로써 실정론을 부각하려는 국민의힘과 이를 막아내고 국정 성과를 드러냄으로써 정권 재창출 기반을 구축하려는 민주당 간에 '창과 방패'의 대결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어제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사상 최대 규모의 604조 원 규모의 '슈퍼예산'을 둘러싸고도 힘겨루기가 예상됩니다.
이현영 기자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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