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전 마지막' 오늘 9월 모평..유증상자는 온라인 응시

문·이과 통합 체제로 시행되는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준비 시험인 9월 모의평가가 오늘(1일) 치러집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늘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천138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13개 지정학원에서 2022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를 시행합니다.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51만 8천677명으로, 재학생이 40만 9천62명, 졸업생 등이 10만 9천615명입니다.

이번 모의평가는 오는 11월 18일 시행되는 수능시험과 출제 영역과 문항 수 등이 같습니다.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치러지는데, 공통과목은 영역에 응시하는 모든 수험생이 봐야 하고, 영역별 선택과목은 수험생이 선택한 1개 과목만 골라 응시하면 됩니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17개 과목 가운데 최대 2개, 직업탐구 영역은 6개 과목 가운데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EBS 수능 교재와의 연계율은 50%로 줄어들고, 연계 방식으로는 취지·내용이 유사한 지문이나 문제로 출제하는 간접연계 방식을 늘립니다.

지난 6월 모의평가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유증상자와 자가격리자 등 시험장 입실이 불가능한 응시생은 온라인으로 모의평가를 치를 수 있습니다.

다만, 온라인 응시자의 성적은 응시생 전체 성적에는 반영되지 않습니다.

오늘 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은 오는 30일까지 성적을 통보받게 됩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덕현 기자dk@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