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 의왕역 사실상 확정.."16만 시민들 염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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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왕시가 줄곧 요구한 GTX-C 노선의 의왕역 정차가 사실상 확정됐다.
의왕시는 31일 김상돈 시장의 입장문 발표를 통해 정부의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과 함께 16만 시민의 염원인 GTX-C 의왕역 정차가 사실상 확정됐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국토부가 의왕시가 지역발전의 사활을 걸고, GTX-C 노선 의왕역 정차를 요구하자, 이번 개발 계획의 원활한 추진 등을 위해 의왕시에 당근책을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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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가 줄곧 요구한 GTX-C 노선의 의왕역 정차가 사실상 확정됐다. 의왕시는 31일 김상돈 시장의 입장문 발표를 통해 정부의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과 함께 16만 시민의 염원인 GTX-C 의왕역 정차가 사실상 확정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의왕시는 향후 9만여 명의 광역교통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국토부는 지난달 30일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제3차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을 밝혔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이날 신도시 조성 계획을 발표하면서 구체적이고 광범위한 교통 대책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우선 “GTX-C 노선 우선협상자와 의왕시가 함께 제안한 GTX-C 노선 의왕역 정차를 검토할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정부가 GTX-C 의왕역 신설을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의왕역은 지금까지 GTX-C노선 우선 협상대상자(현대건설 컨소시엄)와 지자체에서만 언급돼 왔다.
결과적으로 국토부가 의왕시가 지역발전의 사활을 걸고, GTX-C 노선 의왕역 정차를 요구하자, 이번 개발 계획의 원활한 추진 등을 위해 의왕시에 당근책을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부는 이를 통해 서울 강남권 20분(GTX-C)·서울역 35분(GTX 환승) 소요 등 서울 도심 접근성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렇게 될 경우 의왕역에서 GTX-C 노선을 타면 양재역까지 20분이 걸리고 삼성역까지는 25분이면 도착 가능해진다.
삼성역에서 GTX-A 노선으로 환승하면 의왕역에서 서울역까지 35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의왕시는 그간 타당성 용역과 자문회의, 비용부담 제안, 우선협상대상자와 양해각서 체결 등 정부에 의왕역 정차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힘써왔다.
현재 GTX-C 노선의 확정된 정차역은 수원~금정~과천~양재~삼성~청량리~광운대~창동~의정부~덕정 등 총 10개다. 정부는 지난해 사업자선정을 위한 RFP을 고시하면서 추가로 3개 정차역을 민간사업자가 제안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뒀다.
한편 오는 2026년 개통예정인 GTX-C 노선은 양주 덕정역에서 수원역 까지 74.8km 구간에 사업비 약 4조3857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경기남부의 광역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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