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미군 떠나자 저항군 최후 거점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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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탈레반이 반 탈레반 저항 세력의 마지막 거점인 판지시르 계곡에 대한 공격을 개시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톨로뉴스는 전날(30일) 밤 트위터를 통해 "탈레반이 오늘 저녁 판지시르의 전초기지를 공격했지만, 저항군이 물리쳤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밤 미군이 카불 국제공항에서 마지막 철군 작업을 진행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탈레반은 미군 철수 종료에 맞춰 저항군을 공격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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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탈레반이 반 탈레반 저항 세력의 마지막 거점인 판지시르 계곡에 대한 공격을 개시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톨로뉴스는 전날(30일) 밤 트위터를 통해 "탈레반이 오늘 저녁 판지시르의 전초기지를 공격했지만, 저항군이 물리쳤다"고 밝혔습니다.
톨로뉴스는 저항군 사령관인 아흐마드 마수드의 측근을 인용해 "산발적인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프간 하아마 통신도 이날 현지 관계자를 인용해 탈레반이 합의를 깨고 여러 방면에서 공격을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탈레반은 이에 대해 공식 언급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전날 밤 미군이 카불 국제공항에서 마지막 철군 작업을 진행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탈레반은 미군 철수 종료에 맞춰 저항군을 공격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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