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월급 위한 퇴직연금..'절세·투자' 알짜정보 알려드려요

김정범 2021. 8. 3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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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 퇴직연금 박람회 1일부터 3일간 개최
8개 증권사 연금전문가 총출동
투자자 사로잡을 정보 한가득
미래에셋, 비대면 수수료면제
삼성, DC·IRP 3분이면 가입
한투, PB와 퇴직연금 상담기회
대신, IRP 가이드라인 제시

◆ 매경 퇴직연금 박람회 ◆

미래에셋증권의 이지원 앵커(왼쪽)와 정효영 수석매니저가 `2021 매경 퇴직연금 박람회`에 참여해 퇴직연금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투자법 등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자이앤트TV 캡처]
언택트 퇴직연금 박람회로 진행되는 2021 매경 재테크 콘서트에는 국내 대형 증권사 8곳이 참가해 '연금투자 개미'를 대상으로 차별화된 연금투자 시스템과 알짜 투자 정보를 전해준다. 최근 증권사들은 앞다퉈 개인형 퇴직연금(IRP) 수수료를 무료로 책정하는 등 연금투자를 위한 문턱을 낮추고 있다. 고객들이 투자하기 편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풍성한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증권사를 선택하는 핵심 잣대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각 증권사 연금 전문가들이 총출동해 퇴직연금제도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과 IRP를 통한 세액공제, 퇴직소득세 절감 효과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이뿐만 아니라 퇴직연금 시장 트렌드와 유망 상품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첫째날인 1일 미래에셋증권(미래에셋증권과 내 퇴직연금을 든든하게), KB증권(어서와~KB증권 IRP는 처음이지), 대신증권(대신증권 IRP로 내 노후는 내가 지킨다) 등 3개 증권사의 영상이 매일경제 증권 전문 재테크 유튜브 채널인 '자이앤트TV'를 통해 오전 10시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말 기준 12조9816억원의 퇴직연금 적립금을 보유해 연금자산 규모가 증권사 중 가장 크다. 정효영 연금마케팅팀 수석매니저와 이지원 미래에셋증권 앵커가 대담 형식으로 퇴직연금제도와 투자 트렌드를 알기 쉽게 풀어서 설명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영업점 방문이 어렵거나 비대면 업무처리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연금자산관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비대면 다이렉트 IRP 계좌에 대해 운용·자산관리 수수료 무료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KB증권에서는 문경찬 연금컨설팅부장이 온라인을 통해 투자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KB증권 역시 올해 6월부터 비대면으로 IRP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을 위해 운용·자산관리 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다.

KB증권 관계자는 "KB증권 확정급여(DB)형,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계좌에 가입돼 있는 고객이라면 IRP 계좌만 추가로 개설해도 수수료를 전액 면제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IRP 고객을 대상으로 연금자산 증대 솔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리서치센터와 협업을 통해 고객 맞춤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있다. 온라인 증권거래서비스 '크레온'으로 비대면 IRP 계좌를 개설하면 운용·자산관리 수수료가 없다. 최근에는 IRP 신규 가입자를 위해 가이드라인 '은퇴준비 필수품 IRP' 책자를 발간하기도 했다. 편수원 연금사업부장이 출연한 영상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2일에는 오전 10시 '튼튼연금 든든한투'를 주제로 한 한국투자증권 영상이 우선 공개된다. 한투증권도 비대면으로 IRP 계좌를 개설할 경우 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으며 지점에서 프라이빗 뱅커(PB)와 퇴직연금 투자에 대한 다양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투증권 관계자는 "퇴직연금을 일찍 도입한 미국, 호주, 캐나다 등 연금 선진국의 경우 주식, 채권, 부동산 투자와 같은 대체투자 비중이 높고 예금과 같은 상품은 비중이 낮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티끌 모아 티끌? 퇴직연금이 있다면 태산도 완전 가능'이라는 제목으로 장정민 100세시대연구소 과장, 강용곤 연금지원부 과장 등이 출연해 상황극을 가미한 토크쇼 형태로 영상을 제작해 눈길을 끈다. 퇴직연금제도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NH투자증권의 모바일 앱인 QV앱을 통한 연금투자 방법을 설명한다. 영상에서는 실제 MTS QV앱 화면을 보여주며 사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삼성증권은 권용수 은퇴연구소장이 출연해 '평생 월급을 받으려면 삼성증권 연금을 사(4)시옷'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선보인다. 여기서 '사시옷'이란 연금자산을 든든하게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수수료, 시스템, 서비스, 신용등급 등 4가지 조건을 가리킨다. 삼성증권은 지난 4월 국내 증권사 중 가장 먼저 비대면으로 가입하고 스스로 운용하는 고객을 위해 퇴직연금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다이렉트 IRP를 선보였다.

3일에는 '원스톱 노후 자산의 든든한 동반자 신한금융투자 퇴직연금'을 주제로 촬영한 영상이 공개된다.

박성진 신한금융투자 퇴직연금사업본부장은 "퇴직연금은 무조건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기보다는 나이, 소득 등 고객 특성에 맞게 운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나금융투자는 '공모주 열풍! 경쟁률 추월차선'이라는 영상을 제작했다. 한동엽 하나금융투자 클럽원WM센터 시그니처팀장은 "관심 있는 비상장 기업에 접근하고 투자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오랫동안 스타트업에 조언하고 자금을 조달해온 특화된 운용사의 펀드를 통해 도움을 받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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