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방송 사각지대 줄인다..방통위 "종합정보센터 구축"

김기태 기자 2021. 8. 3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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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가 재난방송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내용 등이 담긴 재난방송 강화 종합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방송사와 지자체의 협력을 강화하고 취재인력이 닿지 않는 곳을 중심으로 '시민 안전통신원'을 구성해서 운영할 계획입니다.

전국 읍면동 단위별로 이장, 의용소방대, 방송사 교통 통신원 등으로 구성된 1만 명 규모의 시민 안전통신원을 선정해 재난 현장 영상을 방송사에 제공하는 한편, 이들에게 재난 콘텐츠 제작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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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송통신위원회가 재난방송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내용 등이 담긴 재난방송 강화 종합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방송사와 지자체의 협력을 강화하고 취재인력이 닿지 않는 곳을 중심으로 '시민 안전통신원'을 구성해서 운영할 계획입니다.

김기태 기자입니다.

<기자>

태풍이나 집중호우, 산불, 지진 같은 재난이 발생하면 방송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위험 지역에 대한 정보와 대피 방법 등을 빠르게 전달해야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 들어 이상기후로 인해 집중호우 같은 자연재난의 발생이 빈번해졌고 코로나19 등 사회적 재난은 일상이 됐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재난방송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재난방송 강화 종합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재난방송 정보의 핵심 플랫폼 역할을 할 '재난방송 종합정보센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한열/방송통신위원회 방송정책국장 : (재난방송 종합정보센터에서는) 정부가 보유한 재난 안전정보, 기상 지리적 정보와 공신력 있는 기관이 팩트체크한 재난 정보 (등이 공유될 계획입니다.)]

방통위는 또, 합동 모의훈련 등을 지원하고 CCTV 등 인프라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지역방송사와 지자체의 협력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전국 읍면동 단위별로 이장, 의용소방대, 방송사 교통 통신원 등으로 구성된 1만 명 규모의 시민 안전통신원을 선정해 재난 현장 영상을 방송사에 제공하는 한편, 이들에게 재난 콘텐츠 제작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김기태 기자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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