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델타 변이' 일주일 새 3천427명↑..델타플러스 감염자 4명 추가

송인호 기자 2021. 8. 31. 14: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전파력이 강한 인도형 '델타변이' 감염자가 일주일새 3천4백여 명 증가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자료를 보면 최근 1주간(8.22∼28) 국내에서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인도 등에서 유래한 주요 4종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3천45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감염 사례 중에서도 델타형 변이 감염자가 3천110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전파력이 강한 인도형 '델타변이' 감염자가 일주일새 3천4백여 명 증가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자료를 보면 최근 1주간(8.22∼28) 국내에서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인도 등에서 유래한 주요 4종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3천45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감염자 가운데 델타형 변이는 3천427명으로, 전체 변이 감염자의 99.2%에 달했습니다.

나머지 27명은 영국 유래 '알파변이'였으며 남아공발 베타변이는 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주간 확인된 신규 변이 감염자의 감염경로로는 국내 감염이 3천128건, 해외유입이 327건이었습니다.

국내 감염 사례 중에서도 델타형 변이 감염자가 3천110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델타형 변이가 국내 유행을 주도하는 '우세종'이 되면서 검출률도 연일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1주간 국내 감염 사례의 주요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은 94.8%로 직전 주보다 4.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델타형 변이 검출률 역시 89.6%에서 94.3%로 4.7%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델타형 변이에서 파생된 델타 플러스 변이 감염자는 4명 추가돼 모두 7명으로 늘었습니다.

델타 플러스 변이는 전파력 등에서 델타 변이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다른 델타 파생 변이인 'N501S'의 경우 해외입국 사례에서 지난 6월 1명이 확인됐습니다.

N501S는 일본에서 발견된 델타 관련 변이로, 일본 국내에서 이 변이가 생긴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