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육상노조도 파업 가결..내일 사 측과의 추가 교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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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선원노조인 해원연합노조에 이어 사무직 노조인 육상노조의 파업 찬반투표가 가결됐습니다.
HMM 육상노조는 어제(30일) 오전 8시부터 24시간 동안 실시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791명 중 755명이 참여해 97.88%인 739명이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두 노조는 지난 24일 배재훈 HMM 사장과의 교섭이 실패하자 공동투쟁위원회를 발족했습니다.
육해상 노조가 공동으로 파업하면 1976년 HMM 창사 이래 첫 파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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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선원노조인 해원연합노조에 이어 사무직 노조인 육상노조의 파업 찬반투표가 가결됐습니다.
HMM 육상노조는 어제(30일) 오전 8시부터 24시간 동안 실시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791명 중 755명이 참여해 97.88%인 739명이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해원 노조도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투표자 대비 92.1%의 찬성으로 가결했습니다.
육상노조의 파업 투표가 가결되면서 육, 해상 노조는 파업 등 쟁의행위를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앞서 두 노조는 지난 24일 배재훈 HMM 사장과의 교섭이 실패하자 공동투쟁위원회를 발족했습니다.
하지만 내일 사측과 추가 교섭이 예정돼 있어 파업 여부는 교섭 결과에 따라 최종 결정될 전망입니다.
앞서 HMM 사측은 두 노조에 임금 8% 인상과 격려금 300%, 연말 결산 이후 장려금 200% 지급을 보장하는 안을 제시했지만 노조 측은 거부했습니다.
육해상 노조가 공동으로 파업하면 1976년 HMM 창사 이래 첫 파업입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상우 기자caca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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