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맨유서 다시 No.7 ?.."제임스 리즈 이적 시 카바니 21번으로 변경"

이재상 기자 2021. 8. 3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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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친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복귀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가 다시 7번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커졌다.

31일(한국시간) 영국 가디언은 "리즈 유나이티드 이적이 임박한 다니엘 제임스가 팀을 떠날 경우 기존 7번을 달았던 에딘손 카바니가 21번으로 등 번호를 교체할 것"이라 보도했다.

규정에 의하면 올 시즌 맨유 7번은 카바니고 호날두는 7번이 아닌 다른 번호를 달고 뛰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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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맨유로 복귀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12년 만에 친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복귀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가 다시 7번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커졌다.

31일(한국시간) 영국 가디언은 "리즈 유나이티드 이적이 임박한 다니엘 제임스가 팀을 떠날 경우 기존 7번을 달았던 에딘손 카바니가 21번으로 등 번호를 교체할 것"이라 보도했다. 그렇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호날두가 자신의 상징과 같은 '7번'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 전망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2021-22시즌 개막에 앞서 각 구단 선수들의 등 번호를 제출 받았다. 규정에 의하면 올 시즌 맨유 7번은 카바니고 호날두는 7번이 아닌 다른 번호를 달고 뛰어야 한다.

하지만 카바니가 등 번호를 양보할 의사를 나타내면서, 맨유 구단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 특별 허가를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텔레그래프도 이날 "맨유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 등 번호 변경 허가를 신청했다"며 "카바니와 사무국이 이를 합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0-21시즌부터 맨유서 뛰고 있는 카바니는 사무국의 결정이 내려지면 우루과이 대표팀에서 달고 있는 '21번'으로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그라운드를 누빌 예정이다.

한편 호날두는 프로 무대에 데뷔한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맨유로 이적한 뒤 줄곧 7번을 달았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한 시즌 잠시 9번을 썻지만 이후 가는 팀마다 '7'을 놓치지 않았다. 포르투갈 국가대표 팀에서도 마찬가지다.

현재 포르투갈 대표팀에 차출돼 있는 호날두는 A매치 데이를 마친 뒤 9월 11일 올드 트래퍼드서 열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맨유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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