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 놓치지 말아야 할 쿠키 영상, 그래서 시즌2는?[TV와치]

이민지 2021. 8. 3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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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D.P.'가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8월 27일 베일을 벗은 넷플릭스 시리즈 'D.P.'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안준호(정해인 분)와 한호열(구교환 분)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이다.

'D.P.' 제작발표회 당시 시즌2에 대한 이야기가 구체적으로 나오지는 않았으나 주인공 안준호가 원작 웹툰에서 상병인 것과 달리 이병에서 시작하는 지점은 눈여겨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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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스포일러가 일부 포함돼 있습니다

넷플릭스 시리즈 'D.P.'가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8월 27일 베일을 벗은 넷플릭스 시리즈 'D.P.'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안준호(정해인 분)와 한호열(구교환 분)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이다.

신선한 소재, 매력적인 캐릭터들, 지독할 정도로 현실적인 배경과 이야기, 사실적인 연출 등 3박자를 고루 갖추고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탈영병 잡는 군인이라는, 많은 이들이 잘 모르고 있던 D.P.조란 소재 자체가 자극하는 호기심과 재미는 이 드라마의 매력이다. 여린듯 강한 안준호와 가벼운듯 속 깊은 한호열의 콤비 플레이는 감동도 웃음도 잡는다.

특히 'D.P.'는 그들이 왜 군대에서 탈출을 감행할 수 밖에 없었는지, 때론 가슴 아프고 때론 분노를 유발하는 이야기들을 하나씩 파헤쳐간다.

20대 초반,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군대에 모인 이 청년들의 이야기는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까지 우리 사회의 축소판처럼 보이기도 한다.

호평이 쏟아지는 가운데 시즌2를 요청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마지막 에피소드인 6회 말미 등장하는 쿠키 영상은 시즌2 가능성을 높인다. 엔딩 크레딧 이후 짧게 등장하는 영상이지만 놓쳐서는 안될 '떡밥'이기도 하다.

쿠키 영상에는 조석봉(조현철 분)이 어떻게 됐는지, 조석봉의 절친 김루리(문상훈 분)가 그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가 담긴다. 다소 충격적인 영상이기에 시즌2를 암시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D.P.' 제작발표회 당시 시즌2에 대한 이야기가 구체적으로 나오지는 않았으나 주인공 안준호가 원작 웹툰에서 상병인 것과 달리 이병에서 시작하는 지점은 눈여겨볼만하다.

한준희 감독 "웹툰에서는 안준호가 상병이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처음부터 같이 진입할 수 있는 이야기였으면 좋겠다 생각했다. 안준호란 청년이 군에 입대하고 훈련받고 D.P.가 되는 과정을 묘사하고 싶어서 이병으로 설정해 각색했다"고 설명했다.

안준호 역으로 열연한 정해인은 "훈련병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원작에서 보고 싶고 궁금했던 것이 'D.P.'에 나온다. 어떻게 보면 프리퀄 같은 느낌이다"며 "앞으로 일병이 되고 상병이 되는 모습, 병장까지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되고 궁금하다"고 말해 추후 이야기를 더 하고 싶다는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는 시즌2 제작 가능성을 염두하고 엔딩을 만드는 모습을 종종 보이고 있다. 흥행 여부, 제작진과 배우들의 여건 등에 따라 제작 가능성이 달라지지만 다음 시즌에 대한 가능성은 열어두는 편이다. 'D.P.'가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시즌2로 돌아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넷플릭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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