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서 갑자기 숨진 90대 노모.."다발성 골절 확인"

이현정 기자 2021. 8. 3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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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요양병원에서 숨진 90대 여성에게서 다발성 골절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인천시 계양구 한 요양병원에서 90대 여성 입원 환자 A 씨가 호흡곤란 증상을 보인 뒤 숨졌습니다.

유족 측은 지난 28일 "평소 건강했던 A 씨가 갑자기 숨진 것이 이상하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 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한 결과 "다발성 골절이 있다"는 1차 구두 소견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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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요양병원에서 숨진 90대 여성에게서 다발성 골절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인천시 계양구 한 요양병원에서 90대 여성 입원 환자 A 씨가 호흡곤란 증상을 보인 뒤 숨졌습니다.

유족 측은 지난 28일 "평소 건강했던 A 씨가 갑자기 숨진 것이 이상하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 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한 결과 "다발성 골절이 있다"는 1차 구두 소견을 받았습니다.

A 씨는 해당 병원에서 장기 요양 중이었고, 다른 환자 5명과 같은 병실을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병실에는 CCTV가 없어 경찰은 복도 등 공용공간에 있는 CCTV 영상을 확보하고 진료기록 등을 분석 중입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학대 가능성을 열어두고 병원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현정 기자a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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