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식인물고기' 피라냐, 한국 건너왔다..국내 생태계 위협

2021. 8. 3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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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을 비롯한 남미에서만 서식하는 줄 알았던 피라냐가 국내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브라운송어를 생태계 교란 생물, 피라냐와 아프리카발톱개구리를 생태계 위협 우려 생물로 추가 지정해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열대 어종인 피라냐가 한국의 겨울을 버티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 '생태계 위해 우려 생물'로 지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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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을 비롯한 남미에서만 서식하는 줄 알았던 피라냐가 국내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브라운송어를 생태계 교란 생물, 피라냐와 아프리카발톱개구리를 생태계 위협 우려 생물로 추가 지정해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브라운송어는 세계자연보전연맹이 지정한 100대 악성 침입 외래종으로 소양강 일대에서 서식이 확인됐습니다.

피라냐는 관상용 등으로 국내에 반입되고 있는데 육식성이 강해 생태계로 유출될 경우 국내 토착 어류에 미칠 영향이 클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다만, 열대 어종인 피라냐가 한국의 겨울을 버티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 '생태계 위해 우려 생물'로 지정됐습니다.

피라냐는 지난 2015년 강원도 횡성에서 발견된 사례는 있지만 서식이 확인되지는 않았습니다.

아프리카 발톱 개구리는 우리나라와 기후가 비슷한 옆 나라 일본에서 대량 번식한 사례가 있어 환경당국이 주시하고 있습니다.

생태계 위해 우려 생물을 허가 없이 수입 또는 방출할 경우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사진 출처 :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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