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5세~11세 백신 접종, 이르면 올가을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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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12세 미만 어린이들은 언제쯤 백신을 맞게 될 지 궁금하신 부모님들도 많으실 텐데, 미국에선 만 5세부터 11세 어린이들도 이르면 올해 가을부터는 백신 접종이 가능할 거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화이자는 만 5세부터 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이 이르면 올해 가을 승인을 받을 걸로 전망했습니다.
통상 4~6주간 진행되는 심사 기간을 고려할 때, 늦가을에서 초겨울에는 백신 사용 승인이 날 수 있다고 화이자는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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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12세 미만 어린이들은 언제쯤 백신을 맞게 될 지 궁금하신 부모님들도 많으실 텐데, 미국에선 만 5세부터 11세 어린이들도 이르면 올해 가을부터는 백신 접종이 가능할 거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 소식은 한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화이자는 만 5세부터 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이 이르면 올해 가을 승인을 받을 걸로 전망했습니다.
해당 연령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자료를 다음 달 식품의약국에 제출하고, 10월까지는 긴급승인 신청도 마치겠다는 겁니다.
통상 4~6주간 진행되는 심사 기간을 고려할 때, 늦가을에서 초겨울에는 백신 사용 승인이 날 수 있다고 화이자는 내다봤습니다.
화이자 백신은 이미 16세 이상에 대해선 정식 승인을, 12~15세 대상으로는 긴급 승인을 받은 상태입니다.
[제프 자이언츠/백악관 코로나19 대응조정관 : 중요한 것은, 우리가 청소년 예방 접종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는 점이다. 12세~17세 청소년 절반이 1차 백신 접종을 마쳤습니다.]
하지만, 전염성이 강한 '델타 변이' 확산으로 미국 내 입원 환자는 늘어나는 상황입니다.
현지 시간 그제(29일) 기준으로, 지난 7일간 미국의 하루 평균 입원자는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대유행이 정점에 달했던 지난해 겨울을 제외하고는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그렇다 보니 하루 평균 사망자 수도 올해 3월 이후 처음으로 1천 명을 웃돌고 있습니다.
미국 내 확진자가 늘어나며, 유럽연합은 미국발 입국을 두 달 만에 다시 제한했습니다.
EU는 코로나19 감염 수준을 2주 단위로 평가해 '안전여행국가' 명단을 발표하는데, 현재 우리나라와 일본, 캐나다 등 17개국이 포함돼 있습니다.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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