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4G + 1년째 무패.. 선두권인데도 안양에만큼은 안지는 안산

임기환 기자 2021. 8. 30.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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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리그 8위 안산 그리너스가 2위 FC 안양을 상대로 원정에서도 끝내 지지 않는 저력을 발휘했다.

안산은 30일 오후 7시 30분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2부) 2021 27라운드 경기에서 안양과 1-1로 비겼다.

김길식 감독이 이끄는 안산이 안양을 상대로 특유의 강세를 이어갔다.

안산은 지난해 8월 8일 홈인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0-1로 패한 뒤로 이날까지 무려 1년 가까이 안양에 진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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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안양)

2부리그 8위 안산 그리너스가 2위 FC 안양을 상대로 원정에서도 끝내 지지 않는 저력을 발휘했다.

안산은 30일 오후 7시 30분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2부) 2021 27라운드 경기에서 안양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안산은 7승 9무 11패로 승점 30 고지를 밟았다. 안양은 홈에서 승점 1을 추가하며 13승 8무 6패로, 선두 김천 상무(13승 9무 5패, 승점 48)에 승점 1 차이로 다가섰다.

김길식 감독이 이끄는 안산이 안양을 상대로 특유의 강세를 이어갔다. 안산은 이날 후반 늦은 시간 선제 실점했지만, 빠른 시간 안에 추격에 성공하면서 선두 자리를 넘보려던 안양 공격진을 꽁꽁 묶었다.

이로써 안산은 지난해 8월 초부터 이어온 안양전 무패 행진을 네 경기로 늘렸다. 안산은 지난해 8월 8일 홈인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0-1로 패한 뒤로 이날까지 무려 1년 가까이 안양에 진 적이 없다. 이날 결과 포함 3승 1무의 초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실 후반 34분만 하더라도 안산의 안양전 강세는 깨지는가 싶었다. 코스타리카 국가대표팀에 승선해 곧 출국을 앞둔 조나탄이 비호같은 쇄도로 안산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안산은 불과 2분 만에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동점을 만들었다. 아군 진영으로 헤더 패스를 내줬던 안양의 백패스를 강수일이 상대 라인을 깨고 득점했다. 골문 구석을 노린 강수일의 로빙 슈팅은 포물선을 그리면서 골이 되었다.

이후 양 팀은 한두 차례씩 결정적 골 기회를 맞이했다. 그러나 안양은 오프사이드와 이승빈 안산 골키퍼의 선방에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안산은 원정에서마저 안양에 천적 면모를 선보이며 중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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