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치고, 팬들에게 '손가락 야유' 물의

유병민 기자 2021. 8. 30.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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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의 바에즈 선수가 홈런을 친 뒤 홈 팬들을 향해 이렇게 손가락 야유를 보내 물의를 빚었습니다.

엄지를 내리는 건 상대 의견에 반대하거나 야유할 때 하는 동작인데, 바에즈는 홈 팬들을 향한 야유였다고 인정했습니다.

[하비에르 바에즈/뉴욕 메츠 : 네, 우리가 못할 때 팬들이 야유를 보냈고, 우리가 잘했을 때는 팬들이 야유를 받을 겁니다. 팬들의 야유는 팀에 압박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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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욕 메츠의 바에즈 선수가 홈런을 친 뒤 홈 팬들을 향해 이렇게 손가락 야유를 보내 물의를 빚었습니다. 비난이 거셉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바에즈는 워싱턴과 홈 경기에서 2대 1로 뒤진 4회 말 큼지막한 역전 투런포를 터뜨려 홈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그런데 그라운드를 돌고 홈을 밟은 뒤 갑자기 양손 엄지를 아래로 내렸습니다.

8회 2타점 쐐기 적시타를 날린 린도어도 바에즈와 같은 손짓을 했습니다.

엄지를 내리는 건 상대 의견에 반대하거나 야유할 때 하는 동작인데, 바에즈는 홈 팬들을 향한 야유였다고 인정했습니다.

[기자/팬을 향한 행동이었나요?]

[하비에르 바에즈/뉴욕 메츠 : 네, 우리가 못할 때 팬들이 야유를 보냈고, 우리가 잘했을 때는 팬들이 야유를 받을 겁니다. 팬들의 야유는 팀에 압박을 줍니다.]

8월 이후 부진을 거듭하는 메츠 선수들을 향해 최근 홈 팬들의 야유가 거세지자 선수들이 부적절한 세리머니로 팬들에게 야유를 보낸 겁니다.

비난이 거세지는 가운데 메츠 구단은 사장 명의로 사과문을 발표하고 진화에 나섰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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