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조별리그 베스트11 왼쪽 수비 부문 투표..강상우 1위·홍철 2위

문대현 기자 2021. 8. 3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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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의 강상우가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베스트11 왼쪽 수비수 부문 1위에 올랐다.

AFC는 ACL 조별리그 활약상을 바탕으로 중앙 수비수 4명과 왼쪽, 오른쪽 측면 수비수 각 4명씩 총 12명의 베스트11 수비수 후보를 공개했다.

수비수 부문에 앞서 진행된 골키퍼 부문 투표에서는 조현우(울산)가 5명의 후보에 올랐으나 모하마드레자 아크바리샤드(트락토르SC·이란)가 무려 90%가 넘는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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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우, 미드필더 부문서 10명 중 3위
구스타보·에드가·일류첸코, 공격수 부문 후보에 올라
1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AFC 챔피언스리그 ACL G조 조별예선 포항 스틸러스와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포항 강상우가 2:0 승리로 경기 종료 후 기뻐하고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21.7.2/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포항스틸러스의 강상우가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베스트11 왼쪽 수비수 부문 1위에 올랐다. 함께 후보에 올랐던 홍철(울산)이 2위다.

AFC는 ACL 조별리그 활약상을 바탕으로 중앙 수비수 4명과 왼쪽, 오른쪽 측면 수비수 각 4명씩 총 12명의 베스트11 수비수 후보를 공개했다. 강상우와 홍철은 나란히 왼쪽 측면 수비수 후보에 올랐다.

강상우와 홍철 외에는 일본의 요시다 유타카(나고야 그램퍼스), 마루하시 유스케(세레소 오사카)가 왼쪽 측면 수비수 후보에 포함됐다.

온라인 투표 결과 강상우는 31.61%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27.48%를 가져간 홍철이 2위였다. 마루하시(22.44%)와 요시다(18.47%)가 그 뒤를 이었다.

강상우는 조별리그 6경기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특히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과의 2경기에서 각각 1골씩 넣으며 팀의 조별리그 2위 및 16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수비수 부문에 앞서 진행된 골키퍼 부문 투표에서는 조현우(울산)가 5명의 후보에 올랐으나 모하마드레자 아크바리샤드(트락토르SC·이란)가 무려 90%가 넘는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0.69%를 기록한 조현우는 5명 중 4위에 머물렀다.

전북 현대 바로우가 1일 오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로코모티브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AFC 챔피언스리그 ACL H조 조별예선 3차전 탬파인스로버스(싱가포르)와의 경기에서 9:0 승리를 거둔 뒤 인터뷰하고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21.7.2/뉴스1

미드필더 부문에서는 바로우(전북)과 안용우(대구), 윤빛가람, 바코(이상 울산)가 후보 10인에 포함됐다.

투표 결과 메흐디 토라비(페르세폴리스·이란)가 93.49%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1위에 올랐고 압둘라 오타이프(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가 4.62%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바로우(0.52%), 4위는 타치바나다 켄토(0.29%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였다.

바코(0.28%)와 윤빛가람(0.24%)가 5,6위를 기록했고 안용우(0.12%)는 최하위에 그쳤다.

공격수 부문에는 구스타보와 일류첸코(이상 전북) 그리고 에드가(대구)가 후보에 올랐다. 공격수 부문의 투표는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된다.

중앙 수비수나 오른쪽 측면 수비수 후보에는 K리그 소속 선수들이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AFC는 오는 9월14일 각 팀별 16강전이 진행되기 전 팬들이 선정한 투표 결과를 토대로 조별리그 베스트 일레븐을 발표할 예정이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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