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文대통령, 고승범 금융위원장 임명안 재가..31일 임기 시작

임재섭 2021. 8. 3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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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30일 고승범 금융위원장의 임명안을 재가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출입 기자들에게 "문 대통령은 오후 4시 50분경 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 임명안을 재가했다"며 "발령일은 8월 31일"이라고 말했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5일 문 대통령이 고승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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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괸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고승범 금융위원장의 임명안을 재가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출입 기자들에게 "문 대통령은 오후 4시 50분경 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 임명안을 재가했다"며 "발령일은 8월 31일"이라고 말했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5일 문 대통령이 고승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당시 청와대는 "고 후보자는 금융위원회 상임위원과 사무처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으로 재임 중인 금융전문가로, 금융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가 깊고, 최초로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을 연임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면서 "거시경제와 금융 전반에 대한 풍부한 식견과 경제·금융 위기 대응 경험 등을 바탕으로 코로나19 대응 금융 지원, 가계부채 관리, 금융산업·디지털 금융 혁신, 금융소비자 보호 등 금융 현안에 차질없이 대응하고, 기획재정부 등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소통·협력을 통해 우리 경제의 빠르고 강한 회복과 선도형 경제로의 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야권에서는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과 인척 관계에 따른 이해충돌 논란 가능성이 있다면서 반발, 경과보고서에 "공정한 업무 수행에 제약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각별히 유념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담았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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