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 솔져' 정승현, "군인답게 최선을 다하는 것 말고는 할 말 없다"

조남기 기자 2021. 8. 3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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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철 솔져' 정승현이 군인다운 단단한 각오를 전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오는 9월 2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A조 1라운드 이라크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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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강철 솔져' 정승현이 군인다운 단단한 각오를 전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오는 9월 2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A조 1라운드 이라크전을 치른다. 이어 9월 7일 오후 8시엔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A조 2라운드 레바논전을 치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손흥민이나 김민재나 황의조 등 최정예 멤버를 모두 소집한 상황이다. 

정승현은 센터백으로 국가대표팀을 오르내리는 선수다. 언제든 주전으로 도약할 수 있을 만큼 퍼포먼스와 잠재력도 지녔다. 정승현은 이번 시즌 김천 상무에서 복무 중인데, 매 경기 보여주는 모습이 안정적이다. 정승현은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짧고 굵은 코멘트를 전했다.

먼저 정승현은 "대표팀에 올 수 있게 돼서 감사하고 기쁘다. 최선 다해서 열심히 하고 돌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승현은 '각오'를 묻는 질문에 선 굵은 답변을 날렸다. 정승현은 "군인답게 최선을 다하는 것 말고는 달리 할 말이 없다. 나는 항상 성실하게 최선을 다한다. 이번에도 최선 다하는 것이 목표다.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한국이 승리할 수 있도록 옆에서 서포트를 많이 하겠다"라고 최선의 최선을 힘주어 말했다.

정승현의 파이터 기질과 제공권, 그리고 군인 정신은 벤투호의 수비 라인 구성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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