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고인 친구라며"..시신 보석 싹 털어간 간 큰 도둑

이선영 에디터 2021. 8. 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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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으로 28일 영국 B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60대 여성 A 씨는 지난 24일 프랑스 북부 파드칼레주 리에벵의 한 장례식장에서 고인의 친구라고 유족을 속인 뒤 조문했습니다.

자신의 말을 믿고 유족이 자리를 비켜주자 A 씨는 뚜껑이 열린 관에 안치된 시신에서 반지, 귀걸이, 목걸이 등을 훔쳤습니다.

A 씨의 집에서는 부고 더미와 함께 유족에게만 발급해주는 안치실 출입 비밀번호가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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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한 여성이 장례식장을 돌며 시신에 있는 보석을 훔치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8일 영국 B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60대 여성 A 씨는 지난 24일 프랑스 북부 파드칼레주 리에벵의 한 장례식장에서 고인의 친구라고 유족을 속인 뒤 조문했습니다.

자신의 말을 믿고 유족이 자리를 비켜주자 A 씨는 뚜껑이 열린 관에 안치된 시신에서 반지, 귀걸이, 목걸이 등을 훔쳤습니다.

A 씨가 조문을 마친 뒤 보석이 사라진 것을 알아챈 유족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장례식장 인근 주택에서 A 씨를 체포했고, A 씨의 소지품에서 보석을 찾아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그날 같은 곳에서 먼저 열린 장례식에서도 또다른 고인의 지갑을 절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씨의 집에서는 부고 더미와 함께 유족에게만 발급해주는 안치실 출입 비밀번호가 발견됐습니다.

BBC는 경찰 조사가 계속 진행 중이며 A 씨는 내년쯤 법정에 설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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