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악문학상에 '개나리 울타리'의 김기택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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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이용악문학상에 '개나리 울타리'를 쓴 김기택 시인(64)이 선정됐다.
이용악문학상 선정위원회는 '개나리 울타리'에 대해 "겨울과 봄 사이에 존재하는 개나리 가지를 통해 새봄이 지향하는 신선한 우주의 모습과 원시적 생명의 광채를 감각적으로 환기하는 수작"이라고 평했다.
김기택 시인은 현재 경희사이버대 미디어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용악문학상은 통일시대를 향한 염원을 모아 민족시인 이용악의 문학정신을 기리고자 2019년 제정된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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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제3회 이용악문학상에 '개나리 울타리'를 쓴 김기택 시인(64)이 선정됐다.
이용악문학상 선정위원회는 '개나리 울타리'에 대해 "겨울과 봄 사이에 존재하는 개나리 가지를 통해 새봄이 지향하는 신선한 우주의 모습과 원시적 생명의 광채를 감각적으로 환기하는 수작"이라고 평했다.
김기택 시인은 현재 경희사이버대 미디어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김 시인은 1989년 한국일보를 통해 등단했으며 시집 ‘태아의 잠’ ‘소’ ‘껌’, ‘울음소리만 놔두고 개는 어디로 갔나’ 등을 펴냈다.
이용악문학상은 통일시대를 향한 염원을 모아 민족시인 이용악의 문학정신을 기리고자 2019년 제정된 상이다.
한편 제5회 문학청춘작품상에는 ‘비밀번호’를 쓴 김환식 시인이 선정됐다. 김환식 시인은 2005년 계간 ‘시와반시’에 ‘귀향’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산다는 것’ ‘낯선 손바닥 하나를 뒤집어놓고’ 등을 발표했다. 현재 한중엔시에스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이용악문학상·문학청춘작품상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상자와 문학청춘 관계자 일부만 참석해 오는 12월에 열릴 예정이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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