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높이 2m' 사람 키보다 큰 벼 시험재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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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사람 키보다 크고 수확량도 많은 새로운 벼 품종을 시험 재배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0일 중국매체 충칭일보 등에 따르면 '국가 교잡벼 프로젝트 기술연구센터 충칭지국'은 올해 1만㎡ 넓이 논에서 '자이언트 벼'를 재배했고, 다음달 수확할 예정입니다.
센터 측은 내년에 이 품종의 재배 면적을 늘리는 한편, 논에서 벼와 물고기를 함께 키우는 시험 프로젝트를 가동해 농민들의 생산량 및 수입 증대를 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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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사람 키보다 크고 수확량도 많은 새로운 벼 품종을 시험 재배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0일 중국매체 충칭일보 등에 따르면 '국가 교잡벼 프로젝트 기술연구센터 충칭지국'은 올해 1만㎡ 넓이 논에서 '자이언트 벼'를 재배했고, 다음달 수확할 예정입니다.
이 품종은 일반 벼의 2배인 2m 정도 높이로 자라며, 666㎡당 수확량도 750~900kg으로 일반적인 품종의 500~700kg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질병에 강하고 비바람에도 잘 쓰러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침수 피해나 염알칼리 토양을 이겨낼 수 있고 인근의 식물들에도 충분한 영양을 공급한다는 것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논의 수심을 60~80cm 정도로 만들어 물고기를 키울 경우 그늘 등 최적의 서식장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센터 측은 설명했습니다.
센터 측은 내년에 이 품종의 재배 면적을 늘리는 한편, 논에서 벼와 물고기를 함께 키우는 시험 프로젝트를 가동해 농민들의 생산량 및 수입 증대를 꾀할 계획입니다.
(사진=충칭일보 캡처,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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