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가 나이트클럽에? 당당+불량한 눈빛 ('원더우먼')

2021. 8. 3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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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배우 이하늬의 '살벌 손 꺾기' 현장이 포착됐다.

SBS 새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극본 김윤 연출 최영훈)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 체인지가 된 후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여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드라마다. 권력과 갑질을 향한 본격 사이다 폭격을 예고, 시원함과 웃음을 선사할 현실 슈퍼히어로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특히 이하늬는 '원 더 우먼'에서 스폰서 비리 검사계의 에이스 조연주 역과 재벌가 한주그룹 며느리 강미나 역으로 분한다. 먼저 조연주는 조직폭력배 서평 남문파 행동대장의 외동딸로 서울법대를 나와 사법고시까지 우수한 성적으로 패스한 인생역전의 주인공이다. 취미는 스폰 받기, 특기는 실세 라인 타기인 비리 검사로, 하고 싶은 말은 다 하고 사는 싸가지 성질머리의 소유자.

반면 강미나는 재벌가 유민그룹 막내딸이자 한주그룹 며느리로서 뼛속까지 재벌 같지만, 유민그룹 회장의 혼외자로 밝혀지면서 친정과 시댁에서 악랄한 구박을 받으며 신데렐라 삶을 산다. 이하늬는 얼굴만 똑같을 뿐 성격, 배경, 살아온 환경까지 극과 극으로 다른 조연주-강미나 역으로 생애 첫 1인 2역에 도전, 색다른 변신에 나선다.

이와 관련 이하늬가 조명이 휘황찬란하게 빛나는 나이트클럽에서 조직폭력배와 맞대면하고 있는 '살벌 손 꺾기' 자태가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극중 검사 조연주가 자신의 앞을 가로막는 삼거리파를 거친 액션으로 제압하는 장면. 하나로 묶은 머리, 루즈한 트레이닝복을 갖춘 굉장히 편안한 차림새로 길을 나서는 조연주 앞에 호피무늬 트레이닝복 일원을 필두로 각목을 든 삼거리파가 나타나 조연주를 막아선다. 어이없다는 듯 옅은 미소를 지은 조연주는 이내 삼거리파 일원의 손을 낚아채며 범상치 않은 힘과 포스를 뿜어낸다.

제작진은 "이번에 공개된 조연주의 화려한 액션씬은 이하늬의 열정과 노력이 빛이 났던 장면"이라며 "시원시원한 대사는 물론, 거침없는 액션까지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조연주 역의 매력을 '원 더 우먼'에서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원 더 우먼'은 오는 9월 1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 SBS '원 더 우먼']-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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