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대선' 심상정 "34% 득표율로 삼분지계 만들어 달라"

이창섭 기자 2021. 8. 3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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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34%(득표율)로 저를 대통령 만들어주시면 책임 연정을 구성해서 전환의 정치를 힘 있게 밀고 가겠다"고 약속했다.

심 의원은 "(이번 대선은) 과거와 미래의 대결이다. 대다수 시민이 제 생각에 동의할 거라고 본다"며 "양당 정치를 종식하려면 제가 대통령이 돼야 하지 않겠나. 시민들께서 최소한 삼분지계(三分之計)를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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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한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선출마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심 의원은 이날

제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34%(득표율)로 저를 대통령 만들어주시면 책임 연정을 구성해서 전환의 정치를 힘 있게 밀고 가겠다"고 약속했다.

심 의원은 30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번 대선은 몇 %의 지지율을 기록할 것으로 확신하냐'는 진행자의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

지난 2017년 치러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심 의원은 6.17%의 득표율을 얻은 바 있다.

심 의원은 "(이번 대선은) 과거와 미래의 대결이다. 대다수 시민이 제 생각에 동의할 거라고 본다"며 "양당 정치를 종식하려면 제가 대통령이 돼야 하지 않겠나. 시민들께서 최소한 삼분지계(三分之計)를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요즘에 여러 방송에서 양당의 초박빙 선거라고 이야기하는데 그 예상은 빗나갈 것"이라며 "만약에 양당이 초박빙 선거가 되면 양당 정치에 실망한 시민이 투표장에 안 나갈 것이다"고 확신했다.

그러면서 "보수냐, 진보냐, 중도냐를 떠나서 양당 정치에 신물이 난 국민이 너무 많다"며 "미래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시민을 광범위하게 묶는 선거를 치를 생각"이라고 밝혔다.

심 의원은 전날(29일) 온라인으로 네 번째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출마 선언에서 "촛불 정부에 대한 실망을 희망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진보 정당의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34년 묵은 낡은 양당 체제의 불판을 갈아야 한다. 정권이 아니라 정치를 교체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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