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테러' 용의 차량 공습..미군 유해 맞이한 바이든

김종원 기자 2021. 8. 30.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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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자살폭탄테러범을 태우고 아프가니스탄 카불공항으로 향하던 IS 차량을 공습했습니다.

이 소식이 미국에 전해질 때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으로 귀환한 미군 13명의 유해를 직접 맞이했습니다.

폭탄테러범을 태우고 아프가니스탄 카불공항으로 향하던 IS의 차량들로 미군이 드론으로 공습한 것입니다.

미국은 지난 26일 벌어진 카불공항 자살테러 이후 계속되고 있는 추가 테러 위협을 원천봉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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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자살폭탄테러범을 태우고 아프가니스탄 카불공항으로 향하던 IS 차량을 공습했습니다. 이 소식이 미국에 전해질 때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으로 귀환한 미군 13명의 유해를 직접 맞이했습니다.

뉴욕에서 김종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SUV 차량이 불에 완전히 타버렸습니다.

또 다른 1대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구겨져 버렸습니다.

폭탄테러범을 태우고 아프가니스탄 카불공항으로 향하던 IS의 차량들로 미군이 드론으로 공습한 것입니다.


[목격자 : 로켓이 차를 타격하는 걸 봤습니다. 아이들과 여성들을 폭파가 벌어진 집에서 데리고 나와서 옆집으로 피신시켰어요.]

미국은 지난 26일 벌어진 카불공항 자살테러 이후 계속되고 있는 추가 테러 위협을 원천봉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이크 설리번/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우리는 또 다른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모든 힘을 다 쏟아붓고 있습니다. 어떤 종류의 공격도 막아낼 것입니다.]

미군은 목표물을 성공적으로 제거했다고 밝히고 있지만, 이번 공습으로 어린이 3명이 죽었다는 아프간 당국이 발표가 나왔습니다.

일각에서는 어린이 6명을 포함해 일가족 9명이 숨졌다는 보도까지 나오고 있어 공습의 정당성을 놓고 논란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카불공항 테러로 숨진 미군 13명의 유해가 오늘(30일) 미국으로 귀환했습니다.


유해 귀환식이 미 전역에 생방송으로 중계되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은 공항에 나가 이들 유해를 직접 맞이하며 유족을 위로했습니다.

김종원 기자terryabl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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