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개국 "자국민·아프간인 대피 보장" 공동성명..한국 동참

이현정 기자 2021. 8. 3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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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29일 미국이 한국을 비롯한 동맹국 등과 함께 자국민과 아프가니스탄 주민 등의 대피 보장에 전념하고 있다는 공동성명을 냈습니다.

미국 국무부에 따르면 성명은 "우리는 우리의 시민과 주민, 직원들, 우리와 협력한 아프간인, 위험에 처한 이들이 아프간 바깥의 도착지로 자유롭게 계속 이동할 수 있게 보장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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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29일 미국이 한국을 비롯한 동맹국 등과 함께 자국민과 아프가니스탄 주민 등의 대피 보장에 전념하고 있다는 공동성명을 냈습니다.

성명에는 한국과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약 100개국이 동참했습니다.


미국 국무부에 따르면 성명은 "우리는 우리의 시민과 주민, 직원들, 우리와 협력한 아프간인, 위험에 처한 이들이 아프간 바깥의 도착지로 자유롭게 계속 이동할 수 있게 보장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우리는 모든 외국 국적자 및 우리측으로부터 이동 허가를 받은 아프간 주민이 아프간 밖으로 안전하고 질서 있게 이동할 수 있도록 허용될 것이라는 보장을 탈레반에게서 받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성명은 "우리는 해당 아프간인들에게 이동 관련 서류를 계속 발급할 것"이라며 "이들이 우리측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분명한 기대를 하고 있으며 탈레반도 약속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은 오는 31일까지로 예정된 아프간 철군과 대피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아프간 카불 공항에서는 지난 26일 자폭테러에 이어 추가 테러 위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진=미 국무부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이현정 기자a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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