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L 200번째 경기 축포.. 시즌 2호골 쐈다

장민석 기자 2021. 8. 29.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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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개막 후 3연승 달리며 리그 단독 선두
왓퍼드전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는 손흥민. / AFP 연합뉴스

손흥민(29·토트넘)이 자신의 EPL(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0번째 경기에서 시즌 2호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29일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왓퍼드와의 리그 세 번째 홈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0-0으로 맞선 전반 42분, 프리킥 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날린 킥이 어떤 선수도 맞지 않고 그대로 골문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손흥민이 후반 42분 교체되자 토트넘 팬들은 기립 박수를 보냈다.

손흥민은 이날이 200번째 EPL 경기였다.

6년 전인 2015년 8월 28일 독일 레버쿠젠에서 잉글랜드 토트넘으로 이적한 그는 EPL에서 2015-2016시즌 4골, 2016-2017시즌 14골, 2017-2018시즌 12골, 2018-2019시즌 12골, 2019-2020시즌 11골, 2020-2021시즌엔 17골을 넣었다. 올 시즌엔 2골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왓퍼드를 1대0으로 꺾고 개막 후 3연승을 달리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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