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발렌시아에 작별인사 "축구인 열정 알려준 팬 감사"

김재민 2021. 8. 29.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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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은 8월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발렌시아 CF를 떠나는 것을 앞두고 작별 인사를 남겼다.

이강인은 "2011년 저와 저희 가족들은 저의 프로축구 선수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우리나라를 떠나 스페인에 왔다. 발렌시아 CF는 저에게 그 꿈의 문을 열어주고 지지해준 팀이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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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이강인이 발렌시아를 떠나며 작별을 고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은 8월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발렌시아 CF를 떠나는 것을 앞두고 작별 인사를 남겼다.

이강인은 스페인 라리가 승격팀 마요르카 이적을 앞둔 상태다.

이강인은 "2011년 저와 저희 가족들은 저의 프로축구 선수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우리나라를 떠나 스페인에 왔다. 발렌시아 CF는 저에게 그 꿈의 문을 열어주고 지지해준 팀이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그는 "유소년 시절부터 1군 팀에 이르기까지 함께한 모든 동료들, 코치진, 스탭분들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특히 저에게 진정한 축구인의 열정을 알려주신 모든 발렌시아의 팬 여러분들의 애정에 무한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고 적었다.(자료사진=이강인)

※ 이강인 작별인사 전문

2011년 저와 저희 가족들은 저의 프로축구 선수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우리나라를 떠나 스페인에 왔습니다. 발렌시아 CF는 저에게 그 꿈의 문을 열어주고 지지해준 팀입니다. 그것은 오늘 제가 이 구단을 떠나는 이 순간까지도 절대 잊을 수 없는 소중한 가치입니다.

이 구단에서 저는 선수뿐만이 아니라 인간으로서 성장했습니다. 제가 발렌시아 CF 아카데미에서 배워온 것들은 저의 미래를 바른 길로 인도해줄 모터가 될 것입니다.

유소년 시절부터 1군 팀에 이르기까지 함께한 모든 동료들, 코치진, 스탭분들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특히 저에게 진정한 축구인의 열정을 알려주신 모든 발렌시아의 팬 여러분들의 애정에 무한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 발렌시아 CF와 그 팬분들께 존중의 의미를 담아 작별을 고합니다. 이제는 제가 큰 희망을 품고 아문트를 외치며 제앞에 있을 미래에 맞서겠습니다.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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