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큰 유행 규모 유지"..감염경로 미궁 33%

정다은 기자 2021. 8. 29. 20: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600명대로 벌써 54일째 1천 명 이상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급격한 확산세는 다소 억제했지만, 그렇다고 감소세로 반전된 것은 아닌 여전히 위험한 상황입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4차 유행의 확산 추이를 억제한 것은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그러나 감소세로 반전되지 않고 여전히 큰 유행 규모가 유지되고 있기에 아직도 위험한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600명대로 벌써 54일째 1천 명 이상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급격한 확산세는 다소 억제했지만, 그렇다고 감소세로 반전된 것은 아닌 여전히 위험한 상황입니다.

정다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프가니스탄 특별입국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건 4명입니다.

지난 26일 인천공항에 입국해 받은 PCR 검사에서 미결정 판정을 받아 재검 대상자로 분류됐는데, 자가격리 중 실시한 재검사에서 확진돼 치료센터로 이송됐습니다.

서울 도봉구 교회와 경기 화성시 방역물품 제조업체, 대전 서구 콜센터와 서구 병원, 대구카톨릭대 병원과 전주 헬스장 등 전국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는 1천619명 추가돼 54일째 네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 수 없는 환자 비율은 33%, 셋 중 하나입니다.

지난 한 주 하루 평균 국내 환자 수는 1천703명으로 전주보다 2.7% 감소했습니다.

비수도권의 경우 9.2% 줄어 감소 폭이 더 컸는데, 부산과 경남지역의 유행 정도가 다소 완화된 반면, 대전과 충청, 수도권은 여전히 안심할 수 없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4차 유행의 확산 추이를 억제한 것은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그러나 감소세로 반전되지 않고 여전히 큰 유행 규모가 유지되고 있기에 아직도 위험한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가 6일 연속 400명대를 이어가고 있고, 사망자도 74명으로 지난주보다 20명 늘었습니다.

외국인 근로자들의 확진 비율이 높아지는 점도 우려스러운데, 방역 당국은 건설 현장의 외국인 근로자는 월 1회 유전자 증폭 선제검사를 받고 음성으로 판정돼야 업무를 계속할 수 있게 했습니다.

(영상취재 : 정성화, 영상편집 : 박진훈)    

▷ "600만 회분 일정 협의"…추석 방역 대책은 3일 발표
[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6446493 ]
▷ 日, 이물질 발견돼 접종 중단…"국내 유통 확인 중"
[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6446494 ]

정다은 기자da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