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GS칼텍스 꺾고 2년 만에 KOVO컵 정상 '정지윤 MVP'

안준철 2021. 8. 2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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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2년 만에 KOVO컵 정상에 올랐다.

현대건설은 29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2021 의정부·도드람컵(KOVO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결승전에서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0(25-23 25-23 28-26)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2019년 이후 2년 만이자 통산 4번째(2006년·2014년·2019년·2021년) 컵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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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2년 만에 KOVO컵 정상에 올랐다.

현대건설은 29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2021 의정부·도드람컵(KOVO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결승전에서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0(25-23 25-23 28-26)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2019년 이후 2년 만이자 통산 4번째(2006년·2014년·2019년·2021년) 컵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29일 오후 의정부 체육관에서 2021 의정부 드드람컵 프포배구대회 여자부 결승 GS칼텍스와 현대건설의 경기가 벌어졌다. 현대건설 정지윤이 스파이크를 성공시키고 있다. 사진(의정부)=김재현 기자
지난 2020-21 V리그에서 6개팀 중 최하위에 그치는 아픔을 경험한 현대건설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우승 상금은 5000만 원을 거머쥐었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강성형 감독은 부임 첫 대회부터 우승으로 팀을 이끌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1세트 중반 이후 투입된 정지윤이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17점, 공격성공률 43.33%로 공격을 주도했다. 양효진과 황민경이 각각 12점과 11점을 보탰다.

정지윤은 기자단 투표에서 총 31표 중 27표를 휩쓸어 황민경(2표), 이다현, 양효진(이상 1표)을 제치고 생애 첫 MVP의 영예를 안았다. MVP 상금은 300만 원이다.

지난해 컵대회,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을 휩쓸었던 GS칼텍스는 현대건설에 막혀 통산 5번째 우승이 무산됐다. 주포 강소휘(11점)가 뒤늦게 터진 것이 아쉬웠다.

강소휘는 MIP로 아쉬움을 달랬다. 31표 중 14표를 득표해 문지윤(9표), 유서연(6표) 등을 따돌리고 받았다. 라이징스타상은 현대건설 이다현이 받았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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