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정, 1타차 아쉬운 준우승..은메달리스트 이나미 모네가 역전 [JLPGA]

하유선 기자 2021. 8. 2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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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니토리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에 출전한 전미정 프로. 사진=골프한국
▲2021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니토리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에 출전한 전미정 프로. 사진=골프한국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전미정(39)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통합된 2020-21시즌 39번째 대회인 니토리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엔)에서 거의 잡았던 우승을 놓쳤다.

전미정은 29일 일본 홋카이도 오타루시 오타루 컨트리클럽(파72·6,69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이 대회는 특이하게 16번 홀이 1·3라운드 때 파5(6,775야드)로 세팅되고, 2·4라운드에서는 파4(6,695야드)로 진행되었다.

지난 2017년 요코하마 타이어 골프토너먼트 PRGR컵을 제패한 이후 오랜만에 JLPGA 투어 우승을 기대했던 전미정은 최종합계 15언더파 275타를 작성했고, 단 1타 차이로 단독 2위가 되었다.

2~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달린 전미정이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한 사이, 2020 도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나미 모네(일본)가 우승상금 1,800만엔을 차지했다.

단독 4위로 최종라운드를 출발한 이나미는 버디만 5개를 골라내며 합계 16언더파 274타로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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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유선 기자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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